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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물산업 전쟁

류철 기자    

 
대기업 진출이 심상치 않네.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은 물 산업

국내 기업들도 물 산업 관련분야 진출을 공식화하고 있다. 코오롱의 경우 2002년까지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하고 있던 원사 사업부를 구조조정 하고 최근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물 산업을 제시했다.
코오롱은 ‘세계 10대 종합 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제조 분야에서는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 생산, 운영 사업 역량 교두보 확보를 위해 ㈜환경관리공사 인수, 건설 부문의 수처리 시공사업 확대, 시스템 분야에서는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 개발 사업을 전개할 것을 공식화했다.
또한 중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지난 2007년 11월 차이나워터어페어스그룹(Chian Water Affairs Group)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웅진그룹의 경우 웅진코웨이의 세계 1위 정수기 업체로써의 경험과 필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R&D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웅진코웨이의 정수사업, 웅진케미칼의 필터사업, 계열사인 극동건설과 결합한 수처리 사업 등 물 관련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에 웅진케미칼은 최근 웅진코웨이와 필터 및 수처리 사업부문의 자산·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향후 다양한 필터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함으로써 웅진코웨이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웅진케미칼은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용필터의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미국·중동·중국 등 주요지역에 판매거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출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웅진코웨이 필터공장 양수뿐만 아니라 당사 구미공장의 필터 코팅설비 3호기 증설이 완료돼 이달 중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미주사무소 개설(7월 초 예정)과 함께 해외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웅진케미칼의 수처리사업분야는 초순수 등 공업용 정수, 오폐수 처리, 리사이클링 등 세 분야로 지난해 이 부문에서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수처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물 산업 운영서비스 시장의 광역화와 중동 및 중국시장 진출에서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엔지니어링, 태영, GS건설이 주목을 끌고 있으며, 설비부문에서는 향후 전세계적인 물산업 규모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로 두산중공업이 예상된다.

먹는 물에 대한 대기업의 기대 大
특히 대기업들이 금강산 샘물, 제주 샘물 등 프리미엄급 생수와 해양심층수를 내세워 물 시장에 가세하면서 물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18일 제2의 도약 선언과 함께 금강산에서 취수한 ‘맑고 고운 금강산 샘물’을 출시, 생수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맑고 고운 금강산 샘물’은 500㎖(600원), 2ℓ(1100원), 5ℓ(2700원) 등 3종이다.
북한 생태보전특별지역인 금강산 동석동 지하 120m에서 취수된 경도 5.5의 천연암반수로서 빠른 체내 흡수와 목 넘김이 좋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는 전국 1100여개의 유통 대리점과 직송택배시스템을 통해 가정이나 사무실, 업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네 슈퍼나 마트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 백화점 판매도 개시한다.
한진그룹의 한국항공도 최근 제주 지하수를 취수한 ‘제주 광천수’를 ‘제주워터’로 이름 붙여 인터넷과 전화주문을 통해 판매에 나섰으며 코카콜라보틀링을 인수한 LG생활건강도 하반기에 제주 생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가스는 해양심층수 개발업체인 울릉미네랄㈜ 주식 67%를 취득하면서 해양심층수 사업에 진출했다. 울릉미네랄은 해양심층수 사업면허 1호를 갖고 있으며 육지에서 130㎞ 떨어진 울릉도 바다 밑 650m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를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내놓은 ‘울릉 미네워터’ 제품에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양심층수 전문업체 워터비스와 손잡고 해양심층수 ‘블루마린’를 선보였다.
대교그룹은 최근 민관 합자법인인 ‘강원심층수’를 설립, 강원도 고성군에서 해양심층수 취수설비 착공식을 갖고 해양심층수 사업에 본격 나섰으며 동원F&B도 강릉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손잡고 내년 말까지 정동진 앞바다에 취수시설과 생수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류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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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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