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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지와 새만금으로 '블루골드'(Blue Gold) 시대를 여는 K-water 전북지역본부

편집부 기자    

 
30년(1985년 입사)동안 수자원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는 K-water 전북지역본부 고양수본부장은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 시대의 도래를 강조한다.
'블루골드'(Blue Gold)란 `검은 황금(black gold)'으로 불리는 석유에 비교하여 쓰는 용어로 물의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물과 관련된 산업을 일컫는 용어로 그 사용이 늘고 있다.
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물로 더 행복한”전북을 만드는 것이 소임이라 말하는 고양수본부장이 부임한지 만 1년을 맞고 있다.

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전문기관
K-water는 우리나라의 댐 및 저수지 총 17천여개 중 약 20개의 다목적 댐을 통하여 유효저수량 기준으로 저수량의 68%를 관리함으로써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조절과 용수공급, 청정 전기에너지를 생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35개 광역상수도와 13개 공업용수도 시설 등 전국 수도시설의 약 47%를 점유하고 있으며, 21개 지방상수도 시설 및 12개 하수도시설 등을 수탁운영하는 등 수자원분야 전문기관임을 자부하고 있다.

새만금과 함께하는 K-water 전북지역본부
전북지역본부는 섬진강•용담•부안다목적댐을 통한 전북지역 저수량의 56%를 관리하고 있고, 전주권•섬진강권•부안권•동화권 광역상수도와 군산공업용수도를 통하여 전북도민의 82%인 120만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한 청정에너지 생산, 선유도 등 5개 도서지역에 해수담수화 설비 및 식수로 부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하는 9개학교 급식용수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은 동북아 경제중심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북지역 최대현안이자 성장동력이다.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지금부터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북지역본부에서는 금강 노후관갱생사업과 군산시 새만금산단 공업용수도사업 수탁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만금 사업에도 미래의 새만금 개발방향인 K-water의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 참여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물복지 실현이 최대 화두
K-water는 작년 말 신임 최계운 사장 취임과 동시에 “국민 물복지 실현”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천명했다. “물복지”란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물 서비스가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중단 없이 제공되어 공평하게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고본부장은 전라북도는 광역상수도 공급율이 82%로 낮은 수준은 아니나 아직까지 광역상수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이 많은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수질오염사고와 가뭄에 취약한 취수원을 사용하고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시민 건강권을 우선하여 광역상수도를 공급‧확대할 계획이며, 광역상수도 인근 물 소외 지역에 대한 물복지 실현을 위해 부처간 협업을 통한 광역상수도 직접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댐의 활용가치 제고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이 내년이면 건설 된지 50주년을 맞게 된다. 계절별, 지역별 강우편차가 크고 기후변화가 심할 뿐 아니라 새로운 댐도 건설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K-water는 기존 댐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건설당시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다목적댐으로서 운영에 한계가 있었던 섬진강댐은 ‘08년에 재개발사업에 착수하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이다.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비상여수로를 통해 최대홍수량에 대비한 댐의 수문학적 안정성이 확보되고, 추가로 확보된 65백만㎥의 물은 수질개선 등과 같은 하천환경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섬진강댐 주변정비 및 친환경적 시설도입을 통한 지역 인프라 구축 및 이미지 제고, 댐주변의 경관 향상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간접적인 효과도 보일 것이다. 또한 소수력발전을 통한 청정에너지 생산도 기대된다.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은 최근의 신규 수자원개발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 할 때 기존 수자원 공급시설의 Remodeling을 통한 노후댐 성능 개선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역통합물관리(IWRM)를 통한 물 복지 향상
섬진강은 대표적인 청정수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하천이지만 최근 섬진강하구 염해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는 등 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K-water에서는 유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유역통합물관리(IWRM)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목적댐은 기본적으로 용수공급, 홍수조절, 수력발전을 고려한 효율적 운영을 위해 1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섬진강댐은 유일하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K-water가 기관별로 나누어 운영․관리하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향후 발생될 수 있는 기관간의 댐 사용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섬진강유역에 사는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섬진강의 유역통합관리는 필요하다. 이에 2015년 섬진강댐 건설 50주년 및 재개발 사업 준공과 연계해서 K-water에서는 섬진강댐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의 Landmark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댐과 문화를 접목한 지역 행사도 겸하는 행사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전북지역에 근무하는 후배들에게
고양수본부장은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K-water와 후배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역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국제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 외국어 한두 가지는 필수라고 했다.
“고여있는 물은 언젠가는 썩기 마련이다” 늘 무엇인가를 사고하고 창조해내는 자기계발이야말로 K-water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동력이고, 블루골드시대 주역으로서 기본자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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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4-12-08 오후 2: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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