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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소통문화를 강조 “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찾아가는 결재시스템, 환경시장 활력소 위한 기술원의 변신

류철 기자    

 
조직의 문화는 다소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로 갈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일하는 재미가 있는 조직으로 바꿀 수 있다. 눈높이를 낮추고 동등한 입장에서 조직의 한사람 한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으로 부임한지 만 1년을 넘기고 있는 김용주 원장은 환경산업기술원 조직문화를 바꾸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환경산업기술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편집자 주>

목적 있는 경영, 벽을 허물고 조직소통
지난 20일 오후6시부터 진행된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환경기자회 모임이 있었다. 명함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목적 있는 경영(3번 반복)”을 명함에 새겨, 앞으로 환경산업기술원 운영 방향을 명확히 했다.
김용주 원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대한 의욕이 매우 충만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술원을 군더더기 없는 조직으로 만들자는 차원에서 조직을 개편, 단장 및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평직원들과의 소통과 관련, 김 원장은 "취임 첫해에는 직원들을 자주 챙기자는 의미에서 '빼빼로데이'에 과자도 나눠주고 했다"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반겼지만,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 리듬에 차질을 준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아 요즘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직원들에게 지나친 간섭은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회의시간을 반으로 줄였는데, 내년에는 다시 반으로 줄이려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직접 찾아가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에 쫓기거나 기다리는 업무 비효율을 줄이고 각 담당자와 실무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의견을 듣고 옆에서 새로운 정보와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녹색제품 생활화 ‘그린카드’ 기능 다각화
녹색제품 등을 구매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그린카드'의 가입자 증가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는 질문에 대해 김 원장은 "오는 5월경에는 가입자 1천만명 달성이 예상 된다"면서 "그린카드 가입자가 증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립 가능한 제품 수가 한정돼 있는데, 인증제품 수가 많도록 해야 한다"며 "인증제품 확대와 '충성 가입자'를 늘리는 등 질적 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경적으로 유리할 경우, 모든 제품이 인증 대상이다"라면서 "얼마 전부터 커피숍, 호텔 등 서비스 분야도 인증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린카드는 적립 포인트가 0.5∼1% 수준인 다른 카드에 비해 2% 이상,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4%의 포인트가 적립된다"면서 "농식품부와 연계해 그린카드 사용자에 대한 혜택을 주도록 하는 한편 인증에 대한 홍보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기술원 내에서도 인증단 직원들이 제일 바쁘고 고생을 많이 한다"면서 인증단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간기업 들과의 꾸준한 R&D
환경정책자금 지원 분야와 관련해서 김 원장은 "다른 분야 R&D 성공률 20% 수준인데 반해 환경분야 R&D 성공률은 25.9%로 높은 편"이라며 "사업화기술도 중요하지만 국가원천기술 개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R&D 과제에 대한 논의를 전문가들에게만 맡기기 보다는 관련업계를 통한 해외에서의 수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목적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타당성과 경제성 검토 후 국가정책을 위한 과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내 실질적인 환경기술 전파와 확산에 더욱 신경 쓰는 한편, 이제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하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장 확대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의 무한 변신은 계속진행중이다.
끝으로 김용주 원장은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 계획(10YFP)' 이사국 지위가 만료되는 내년에 이사국 지위를 다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적 위상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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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5-04-21 오전 9:55:51

류철 기자 [envtimes@naver.com] [저작권자(c)환경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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