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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언론의 倫理 = 항해를 위한 나침판

편집부 기자    

과연 요즘 세상에 “윤리”라는 두 단어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잣대를 그어 놓고 그 선을 넘으면 위법이며 그 선 안에 있으면 합법이라는 단순논리로 세상 복잡한 사회를 다 얽어 멜순 없는 것이다.
대중은 늘 귀를 열고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하고 각자 나름의 윤리적 잣대를 그어가며 행동한다.
하지만 최근 사태를 놓고 본다면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흐려지고 대중적인 심리에 나도 모르게 분노가 쌓이는 그런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내가 적극적으로 믿었던 신뢰의 대상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개인의 윤리가 송두리째 허물어지는 세상. 요즘 매체에서 쏟아내는 진실은 과연 “윤리”라는 두 단어를 무색하게끔 원색적으로 포문을 열고 무차별적으로 내뿜고 있는 화포와 같다.
총체적인 난국에 하나 된 결집을 요구하는, 보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개인의 윤리관이 꼭 필요한 때에 언론의 윤리적 잣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지금 펼쳐지는 각종 혼란이 언젠가는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그 진통이 헛되지 않도록 정확한 윤리적인 잣대를 통해 선을 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대중의 눈이며 귀가 되고 소리가 된 언론의 윤리는 과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옳고 그름의 판단에서 선을 뛰어 넘는 무소불위의 힘을 소유하고 일방적인 소리를 전달해서는 언론 중립을 유지할 수 없다.
혼란의 시대를 통해 ‘언론윤리’에 더욱 중요성을 요구되고 있는 지금. 언론 조직으로서 사회적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의무의 서술적인 약속이자 규범이다. 무엇보다 언론의 윤리는 다른 조직이나 집단의 그것보다 더욱 강조된다. 언론의 역할이 바로 다른 조직이나 집단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 윤리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비판의 여론이 들끓게 되는데 이는 언론이 감수해야 하는 가장 복잡한 쟁점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사회 조직에는 조직 특성에 맞는 윤리가 존재한다. 이러한 조직 윤리를 명시적으로 밝혀 놓은 것이 바로 윤리강령이다. 언론의 윤리강령이란 한마디로 조직으로서 사회적 기능과 역할 그리고 의무의 서술적인 약속이자 규범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언론사에 속하는 언론인의 활동에서 나침반 구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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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6-12-12 오후 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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