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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非관료 출신의 파격인사

편집부 기자    

 
지난 대선에서 핫 이슈 중에 하나가 미세먼지와 공기질 그리고 4대강 사업, 먹는 물 등에 대한 굵직굵직한 환경 이슈들이 대선 후보들의 핵심 정책공약사항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대통령 부임 이후 환경부 장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바 있다. 하지만 타 부처 장관이 임명되고, 물 관리일원화라는 조직개편이 깜짝 발표가 되면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환경부 장관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될 때 지난 11일 신임 환경부 장관과 차관을 깜짝 발표했다.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지명하고, 차관에는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이미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으로 김혜애 녹색연합 공동대표가 임명되었고, 이번 환경부 장차관에는도 역시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온 대표적인 환경시민운동가들이 임명되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페놀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현장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서울시의회 활동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장관 인선에 대해 청와대는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했으며, 기후변화 대응·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 생존권을 지키고 물 관리 일원화와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956년 서울 태생으로 중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과정과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1993년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을 맡은 이래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5년에는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원, 1998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회 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안병옥 차관의 경우는 독일 유학 경험을 살려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반대의견을 확실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거쳐 시민환경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의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환경시민참여 운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원자력발전보다는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및 친환경에너지 대체에도 관심이 많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낸바 있다.
1963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고를 거쳐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며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과 시민환경연구소장으로 재임해왔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 전문위원으로 일했고,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이번 환경부의 장차관 인선은 비관료 출신으로 동시에 조직의 수장을 맡게 돼 내부적으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물 관리 일원화라는 조직개편,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업무와 하부조직인 한국수자원공사를 환경부로 이관해 오는 과정과 4대강 사업의 환경적인 개선 등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어야 할 주요부처로서 환경부가 앞으로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환경정책을 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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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6-15 오후 7: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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