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정책
         기사목록

“빛바랜 국제물주간행사”

부처 간 소통 없이 진행된 국제 물행사

편집부 기자    

 
2018년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 중 1층 전시실 내부 모습 사람들이 없어 횡 한 모습이다.

올해 세 번째로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행사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가 있는 대구에서 열렸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성과 없는 전시성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 중에 1층 전시실에서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 관계자는 대부분 “말 만 국제가 붙으면 뭐하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고, 작년 경주에서 개최된 이후 더욱 더 초라한 지역행사로 전락하고 있다.” 처음 국토부에서 출발할 때 세계적인 물 행사로 키워나가겠다는 정부 측 설명은 공허한 메아리로 남을 뿐이다.
지난 6월 물 관리 일원화가 이루어지고 행사주최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를 넘어와 처음 치러진 국제행사가 주위 관심도 없이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또한 지난달 18일 물 관리 일원화 100일 기념하는 환경부 주재 정책발표가 있었지만 여전히 부처 간 통합이 이루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대구에서 진행된 2018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국제행사는 환경부, 대구광역시, K-water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라는 안내서와 책자가 있었지만 물 관리 일원화 이후 첫 국제행사라는 명칭이 초라할 정도로 참여자는 없고 관계 기관 역시 협조가 되지 않은 듯 우왕좌왕, 유명무실한 전시참여 기업들 관계자의 말을 빌어서 “이런 국제행사라면 하지 않는 것이 더 났다. 오히려 국제적인 망신이다”며 국제물주간 행사자체를 내년부터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6월 국토부와 환경부의 물관리 일원화가 이루어지고 최근 100일을 기념하는 각종 발표가 있었지만 환경부와 국토부의 관심부족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된 '집안행사'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국제물주간 행사는 지난 2015년 '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확산을 위해 2016년 10월 대구시에서 처음 열린 바 있다. 당시 대구시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도의 '낙동강국제물주간'을 통합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행사를 제안했으며 국제적인 물 관련 행사로 키워나가겠다는 야심찬 정부의 목소리는 현재 KIWW(2018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2016년 대구에서 출발했을 당시만 해도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장관 등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대하게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채 2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대구에서 열린 2018년 국제물주간행사는 너무도 그 모양새가 초라할 뿐이다. 더불어 전시회 참여한 기업들의 불만에 목소리는 “이렇게 성의 없이 행사를 진행하면 내년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라는 말이 “국제물주간” 행사 자체의 존재의미를 설명한다.

키워드:

기사입력:2018-10-01 오전 8:53:16

편집부 기자 [envtimes@naver.com] [저작권자(c)환경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경타임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제휴안내 | 고객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저작권 규약 | 사이트맵 |
  03908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54번지 (월드컵북로 375) DMC이안상암 1단지 1007호 환경타임즈 TEL: (02) 2281-4114 ,793-8114 | FAX: (02) 2281-8131 envtimes@naver.com
  Copyright ⓒ 환경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환경산업정보,식품의약저널,물환경관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