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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물티슈, 관리 사각지대

환경부, 여전히 검토 중

류철 기자    

 
대중음식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

일반 대중음식점에 들어가면 아무생각 없이 손을 닦는 용도로 물티슈를 이용한다. 그리고 없으면 의례적으로 찾게 되는 1회용 물티슈가 또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물건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심지여 최근 모 신문기사 내용에도 정화조에 물티슈가 함께 버려져 청소차량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일부지적하고 있다.
공공시설물의 경우 최근 휴지통이 사라져 물티슈 사용이 늘어나면서 정화조 차량에 연결하는 호스를 막아버린다는 문제와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고, 악취가 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리지도 못한다. 따라서 호스가 빨아들일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직접 찢어야 한다. 현장 애로사항의 하나로 물티슈를 지적했다.

“1회용 물티슈” 규제대상품목 시급
30년이 넘도록 (사)한국물수건위생처리업중앙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수 사무총장은 “1회용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를 대중음식점에서 환경오염이나 소비자의 개인위생관리는 고려하지 않고 오직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이유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도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를 손쉬운 고객 및 가계홍보용으로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무상 또는 유상으로 공급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1회용 사용을 억제하는 정부정책과 반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1회용 제품을 규제·관리하고 있는 환경부는 하루라도 빨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1회용품 규제대상품목"으로 1회용 나무젓가락, 1회용 이쑤시개, 1회용 종이컵, 1회용 비닐 식탁보 등과 같이 "식품접객업소용 1회용 물티슈"도 추가하여 그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야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회용품이면서도 1회용품 규제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황이며, 현재, 식약처에서 "위생용품관리법"으로 만 관리되고 있어 자원절약 및 1회용 품 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슈퍼마켓, 마트, 백화점 등에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물티슈는 식약처에서 "화장품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1회용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단순 사용으로 버려지는 자원으로 정부의 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승수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한 번 사용 후 버리는 1회용품이며 물티슈 원재료로 사용되는 원단이 합성섬유인 부직포로써 썩는데 100년 이상 걸린다. 원단의 원료가 주로 비스코스레이온 60%와 폴리에스테르 40%로 만들어진 합성섬유로 태우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사용처에서 유효기간을 6개월 내지는 1년간 보관하면서 사용하기 위하여 가습기살균제와 유사한 살균보존제를 사용, 일반세균 검출은 안 되지만 지속적으로 인체 피부 접촉 시 결국 유해한 위생용품이라는 것이 이 사무총장의 부연설명이다.
일회용품을 규제 감독하고 있는 환경부 담당자는 “1회용 물티슈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규제항목으로 포함할 지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다.”는 미온적인 답변뿐이다.
1회용 물티슈 찾는 풍토 없애야
가까운 일본에서도 환경문제점을 고려해 1회용 물티슈는 없애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수건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에도 전국에서 수백만장, 수백톤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손쉽게 사용하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물티슈는 위에서 언급한 하수구나 하수종말처리장까지도 막히게 하는 주요인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미래 환경을 고려해 일부 원료가 천연 펄프일지라도 수 십 년간 자란 나무를 잘라야 하는 자연훼손은 물론, 공정과정에서도 미세먼지가 엄청 발생하고 있으며 동시에 환경파괴 일부요인이라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자원이 태부족하고 물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로 볼 때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연인 상황에서 대중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비용이 적게 들고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즉, 편의성에 의해서 "1회용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근시안적인 편의주의와 단순이익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때이다.
무심코 요구하고 사용되어지는 1회용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자원 낭비는 물론 또 다른 2차 3차 환경오염을 야기 시키는 요인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도 위배됨으로 「1회용품 규제대상품목」으로 추가함은 물론, 그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야 맞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파괴의 이슈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일반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업, 지자체, 정부 등은 1회용품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실천 노력을 다각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규제항목에 없다고(사용편리성) 방관하고 마구 써버린다면 우리는 분명, 환경학자들이 언급한 환경재앙 이슈들에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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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9-12-14 오전 12:03:48

류철 기자 [envtimes@naver.com] [저작권자(c)환경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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